[날씨] 남부 강한 비 계속…중부 낮더위, 서울 29℃
[앵커]
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중부지방은 비가 대부분 그쳤지만, 남부지방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.
진연지 캐스터.
[캐스터]
중부지방은 비가 거의 그쳤는데요.
남부지방은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
현재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충남 서해안과 전북,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~3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.
오늘 전북에는 많게는 8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, 내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도 30~80mm, 경북에 최대 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
비가 그친 중부를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덥겠습니다.
서울과 춘천 29도 예상되고요.
강원도 화천은 30도까지 치솟겠습니다.
반면에 비가 내리는 남부지방은 낮 기온 25도를 밑돌겠습니다.
대구 24도, 부산은 22도에 그치겠습니다.
한편 태풍 마와르는 매우 강한 세력을 가지고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.
향후 방향을 틀어 일본 오키나와 부근을 향할 것으로 보여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겠습니다.
이번 주 제주를 중심으로는 비구름이 자주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.
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진연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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